아폴리네르(Apollinaire)의 칼리그람처럼, 발렁틴 에렌슈미트의 낱말들도 공간 속에, 그리고 벽 위를 떠다닙니다.
그리고 낱말들은 자신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그림 그리며 하나를 이루게 됩니다.
그림 하나가 1000개의 낱말을 대신할 수 있다면, 하나의 낱말로 그려진 그림은 아주 드문 감동의 힘을 드러내는 것이니까요.
모든 감정, 추억, 미소, 이 모든 것들이 작가의 서체 조각에서 서정적인 힘을 통해 발산됩니다.
철선으로 그녀가 조각하는 단어들은 이제 눈에 보이는 긍정적인 만트라가 되어 당신과 함께하며 기쁨을 드릴 것입니다.
- 클레망틴 드 가브리엘리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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